영화 클래식을 보고 감상후기

영화 클래식을 보고 감상 후기

며칠전 케이블 채널을 돌리다가 인디영화 채널에서 클래식을 틀어주길래 다시 보게 되었다.

개봉했을 때 보았는데 다시봐도 너무나 재밌고 영화를 잘만들었다.

그래서 영화 클래식을 안 본 분들을 위해 이렇게 포스팅을 남깁니다.

영화 클래식은 너무나도 유명하여 안봐도 이름은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스포일러라서 말은 안하지만 정말로 스토리가 감동이다. 어떤이가 봐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우주명작이다. 만약 안본분들이 계시다면 진짜 진짜 강추다. 첫사랑의 애절한 감정

2002년도 개봉작으로 리즈시절 손예진과 조승우 그리고 풋풋한 시절의 조인성을 볼 수 있다.

손예진의 청순한 이미지는 그때 당시 넘사벽~~!!

영화의 시작은 손예진의 딸 손예진이 어머니의 편지를 읽으면서 과거를 보여준다. (손예진은 1인 2역으로 손예진과 손예진 딸 이렇게 2명으로 연기한다)

줄거리는 손예진과 조승우가 신분의 차이(?)라고 할까? 손예진은 3선 국회의원 딸이고 조승우

는 가난한집 아이이다. 어렸을 적에 한번 만나고 이별했다가 고등학교 때 친구 이기우를 통해 

손예진을 다시 만나면서 러브스토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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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기우와 손예진이 아버지끼리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서로 얼굴을 모른채 약혼하고 

편지를 주고 받는다.

이때 이기우가 조승우한테 편지 대필을 부탁하고 이 때부터 다시 손예진의 존재를 조승우가 알게되고  서로 몰래 만나게 된다.

나중에 이들 사이를 알게 된 이기우가 쿨하게 둘이 만나라고 하고 아버지에게 손예진과 안만나겠다고 했다가 두들겨 맞고 자살기도를 하게 된다.

이에 충격받은 조승우는 손예진과 작별하고 월남으로 군대를 가게된다.

그리고 1인 2역으로 손예진은 앞에 이야기했던 손예진과 손예진이 결혼해서 낳은 딸로 2명을 연기한다.

딸 손예진은 대학생으로 친구의 남자친구인 조인성을 알게 된다. 사실 마음에 들지만 친구의 애인이라서 모른척 하고 지내다가 나중에 조인성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서로 커플이 된다. (친구는 무슨 죄~~~ 애인뺏겼다.~~)

리즈시절 손예진

그 다음은 스포일러이므로 안 볼 사람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볼 사람은 아래로 스크롤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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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과거로 월남전에 참전한 조승우.

전쟁에서 폭발에 휘말려 큰 부상을 당하게 된다. 

몇 년이 지나고 어떻게 연락이 닿아서 조승우와 손예진이 성인이 되어

카페에서 만나게 된다.

서로의 근황을 묻다가 조승우는 결혼했고 손예진은 아직 결혼을 안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손예진은 결혼 안하고 기다려 줬는데 먼저하다니 조승우 xxx 가 입에서 터저나왔다.

그런데 서로 이야기하다가 뭔가 이상함을 눈치챈 손예진!

알고보니 조승우는 월남에서 폭발사고로 장님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알게 된 손예진은 눈물을 펑펑 쏟고 조승우는 자신의 부상을 들켰다는 사실을 당혹스러워하며 도망치듯 나오다가 넘어지고 서로 울게된다.

이때 나도 눈물이 핑돌았다. 내가 이정도면 다른분들은 펑펑 울듯!!

그리고 손예진은 결혼은 하게 된다. 이기우랑...

아마 조승우를 기다려서 결혼은 안했는데 알고나서 바로 한듯하다.

이제 대망의 엔딩이다.

시간이 흘러 손예진이 어린딸을 데리고 바닷가에 있다. 조금있다가 사람 몇명이 상자를 들고오고

이렇게 말한다.

조승우가 죽었다. 그리고 이 상자는 유골가루가 담긴 상자로 손예진은 울면서 가루를 바다에 뿌린다.

그리고 마지막 말.

죽은 조승우에게 아들이 있습니다. 하고  말하고 사람들이 떠난다.

영화를 보면서 의문이 들었던게 조인성과 딸 손예진은 왜 있는 것일까? 했는데

그에 대한 해답이다.

엄마 손예진이 조승우에게 주었던 목걸이. 그리고 그것을 보여주는 조인성.

다시 현대로 바뀌며 딸 손예진과 조인성이 같이 있고 조인성은 울고 있다. 아마 손예진이 조승우 이야기를 한듯 하다.

알고 보니 조인성은 아까 말한 조승우의 아들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손예진 딸 손예진과 

드디어 한세대를 지나 커플이 된 것이다. 

감독이 조승우랑 손예진이랑 결혼 안시킨 이유가 여기 있었다. 진짜 스토리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