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친선 전 후 눈 테러 당한 손흥민

호주 친선경기 후 팬들에게 눈 테러당한 손흥민

안녕하세요.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격했습니다. 월드클래스 손흥민 선수도 당연히 선발로 풀타임을 소화했느데요.

경기 결과는 1:0으로 우리나라의 승리입니다. 호주의 과격한 몸싸움으로 우리나라는 점유율이나 패스성공률이 호주에게 밀렸지만 후반 황의조의 골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경기가 승리해서 모두가 축제 분위기였지만 한가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바로 손흥민 선수의 눈 테러인데요.

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바로 버스에 오르지 않고 팬서비스 개념으로 팬들에게 같이 사진을 찍어주고 싸인을 해주었습니다.

이때 당연 인기 스타는 손흥민 선수였는데요. 손흥민 선수가 사인을 해주다가 팬들에게 눈을 찔리게 됩니다. 아마 손가락으로 손흥민 선수의 얼굴을 만지려다가 눈을 테러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무질서 하게 팬들이 달려드니 경호원이 있다고 하더라도 제지하지 못하고 눈을 찔리게 된 것 이지요.

눈 테러 이후 손흥민 선수는 급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몸이 생명인 운동선수가 눈을 찔렸으니 매우 위험한 순간이겠지요. 

축구팬으로서 매우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조금 더 질서 정연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며칠 뒤 이란과의 친선경기가 있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축구장에서 보았으면 좋겠습니다.